해군은 해군사관학교 69기 생도를 태우고 순항훈련에 참가한 최영함이 지난 18일 마지막 기항지인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

‘얼어붙은 최영함’

해군 순항훈련에 참가한 최영함(DDH-Ⅱ·4400톤급)이 얼음에 뒤덮인 모습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항에 입항하는 모습이 러시아 언론에 보도됐다.

해군순항훈련전단은 지난 9월 진해항을 출항해 미국 괌을 시작으로 호주, 인도, 러시아까지 12개국 12개항을 순방했고, 오는 23일 진해항으로 귀항할 예정이다.

22일 해군에 따르면 이번 순항훈련에는 구축함인 최영함과 군수지원함인 천지함(AOE·4200톤급)이 참가했으며 지난 9월 18일부터 96일간 2만240NM(3만7500km)를 항해했다.

1954년 이래 올해로 61회째인 해군 순항훈련은 임관을 앞둔 해사 4학년 생도들의 실무적응능력과 글로벌 리더십 함양 및 장차 해군 장교로서 필요한 임무수행능력을 제고하고자 매년 실시하는 훈련이다.

해군은 이와 관련 "해군 함정의 경우 SM-2(미사일) 및 함수 포 등 무기체계는 고온, 저온에도 작동이 가능하도록 자동 보온·보냉·항습장치가 설치돼 있어 장비 작동 및 성능 발휘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