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투데이DB
신격호 롯데총괄 회장의 장남 신동주 부회장이 최근 롯데홀딩스 부회장 직에서도 해임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상 롯데그룹 경영진에서 추방된 것으로 해석된다.
9일 일본 외신과 재계에 따르면 일본롯데홀딩스는 지난 8일 열린 임시주총에서 신동주 부회장의 이사 해임이 승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5일 신 부회장은 일본 롯데그룹의 주력 자회사인 롯데상사의 대표이사, 일본롯데 이사, 롯데아이스 이사에서 해임된 바 있다.


그동안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은 일본롯데를 장남인 신동주 부회장에게, 한국의 롯데그룹은 차남인 신동빈 회장에게 경영을 맡겼다. 그런데 이번에 신 부회장이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 직에서도 물러나면서 신동빈 회장이 후계경쟁에서 한발 앞서게 됐다. 

한편 일본 롯데상사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신 부회장의 후임으로 츠쿠다 다케유키 일본 롯데홀딩스·롯데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