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로 노래 잘하는 배우가 많이 태어나지 않을까. 요즘 몇 년 사이 배우 가수 커플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배우 한예슬, 가수 출신 프로듀서 테디 커플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렇다면, 바쁜 연예계에서 어떻게 배우와 가수가 사귀게 된 것일까. 그들이 사랑을 싹틔울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알아봤다.



◆WHY 1, 촬영장은 사랑을 싣고!?


촬영장은 배우와 가수 커플들의 사랑을 싣고 왔다. 배우와 가수가 만날 기회는 쉽게 생기지 않지만, CF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사랑의 씨앗이 싹틔기 시작했다.



가수 비(정지훈)와 배우 김태희 커플이 대표적이다. 두 사람은 소셜커머스 업체의 CF 촬영장에서 인연을 맺어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비는 군 입대 전 마지막으로 김태희와 연인 컨셉트로 CF를 찍었다. 이후 비는 김태희에게 꾸준한 애정 표현을 보냈고, 그 노력이 김태희의 마음을 열었다고 알려졌다. 이들의 연애는 2013년 새해 첫날 밝혀지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촬영장에서 사랑을 싹틔운 또 한 커플이 있다. 바로 배우 주지훈과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이다. 두 사람은 선후배 관계로 지내오다 가인의 Fxxk You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나서 연인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열애 인정 후 가인은 주지훈이 출연한 영화 ‘좋은 친구들’ 시사회에 응원 차 참석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또 주지훈은 예능 ‘매직아이’에 출연해 가인을 언급하며 대표적인 공개연애 커플로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WHY 2, 영역을 넘고 통(通)한 사랑


영역을 넘나드는 가수들의 활동이 사랑을 연결해주는 계기가 됐다. 가수 겸 배우인 이승기와 소녀시대 멤버인 윤아는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서 MC와 출연자로 처음 만났고, 지난 2013년 9월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소녀시대 멤버인 윤아는 '너는 내 운명', '사랑비', '총리와 나' 등 여러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도 겸하고 있는 대표적인 아이돌 스타이다. 이승기도 가수로 데뷔했지만 최근에는 드라마, 영화를 종횡무진하며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이렇게 영역을 넘나드는 활동 덕분에 두 사람이 급속도로 가까워 질 수 있었다고 한다.



소녀시대에서 두 번째로 열애설이 터진 정경호-수영 커플도 영역을 넘나드는 활동으로 만난 커플이다. 정경호는 이미 많은 경력을 가진 베테랑 배우이고 소녀시대 수영 역시 최근 드라마에 출연하기 시작하며 연기를 겸업하고 있는 아이돌이다.



두 사람의 사랑은 교회에서 처음 시작되었지만, 영역을 넘나드는 연예계 활동으로 인한 공통분모가 교회 오빠 동생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뿐만 아니라 이미 결혼에 골인한 션-정혜영, 백지영-정석원, 유진-기태영등이 연예계를 대표하는 가수와 배우 커플이다.

<사진=SBS, tvN, 쿠팡CF, 가인 뮤직비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