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풋 연구 결과'
빅풋 분석 연구 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빅풋은 미국·캐나다의 로키 산맥 일대에서 목격된다는 전설 속의 미확인 동물이다.
1964년에서 1970년까지 미국에서 빅풋을 본 목격자만 3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진다.
빅풋 연구가 헨너 파렌바흐는 40년에 걸쳐 수집된 551개의 빅풋 발자국 석고 모형을 연구했다.
그는 발자국 길이를 순서대로 늘어놓으면 가우스 정규 분포 곡선을 이루는 것을 들어 “실제로 존재하는 생물의 발자국을 다룬 것이 아니라면 이런 결과가 어떻게 나올 수 있겠는가”라고 말한 바 있다.
가우스 정규 분포란 쉽게 말해 확률분포라는 뜻으로, 지극히 정상적인 분포를 설명할 때 주로 등장한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2014년 7월 2일 ‘영국왕립학회보B’에 실린 빅풋의 DNA를 검사한 논문은 “‘빅풋’의 털은 하나같이 현존하는 종과 완벽하게 일치해 지금까지 발견된 빅풋의 털이 모두 가짜”라고 주장했다.
연구를 이끈 브라이언 사익스 교수에 따르면 샘플 30개 가운데 10개는 곰, 4개는 말, 4개는 늑대나 개, 하나는 인간, 나머지는 소, 너구리, 사슴 등으로, 해당 샘플이 발견된 지역에 원래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포유류가 대부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