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 방송에 데뷔한 이후 지금까지 5만 명 이상을 인터뷰해왔고, 자기 이름을 건 대담 프로그램을 25년간 진행해 기네스북에 오른 토크쇼 계의 전설 ‘래리 킹’의 <대화의 신>이 단숨에 4위를 기록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인터뷰를 통해 사람들이 왜 말하기를 겁내는지 그 이유를 조목조목 짚어주며, 누구라도 대화의 신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다.
이번 주 1위는 차지했다. 개인 심리학의 창시자인 아들러의 심리학을 대화체를 이용해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미움받을 용기>가 차지했다.
이 책에서는 아들러 심리학을 공부한 철학자와 세상에 부정적이고 열등감 많은 청년이 다섯 번의 만남을 통해 ‘어떻게 행복한 인생을 살 것인가’라는, 모두가 궁금해하는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렸다.
이어,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의 저자 ‘넬레 노이하우스’의 <여름을 삼킨 소녀>가 새롭게 9위에 랭크 됐다. 그동안 유럽 미스터리의 진면목을 알려주었던 그녀가 한 소녀의 격렬했던 사춘기를 이야기 하는 성장소설로 돌아왔다. 독일에서는 ‘넬레 뢰벤베르크’ 라는 결혼 전 이름으로 발표할 만큼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고 밝힌 저자는 이 소설에서 장르는 물론 문법, 문체에 있어서도 완벽한 변신을 시도했다.
또 일상의 불안과 곤경을 날렵하게 파고드는 작가 ‘알랭 드 보통’의 <뉴스의 시대>는 10위를 기록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뉴스를 소재로 우리 시대의 미디어를 둘러싼 풍경을 낱낱이 묘사하며 쇄도하는 뉴스와 이미지들 속에서 좀더 생산적이고 건강하게 뉴스를 수용하는 방법과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서의 언론의 역할에 대해 말하고 있다. 또, 정치∙해외∙경제∙셀러브리티∙재난∙소비자정보 등 뉴스를 각 분야로 구분해 그 역할에 관해 친절히 조명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해마다 우리 시대를 관통하는 주요 흐름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15>가 7위에 랭크 됐으며, 방송을 통해 유명세를 타고 있는 ‘김정운’의 <에디톨로지>와 ‘곽정은’의 <혼자의 발견>이 각각 5위와 8위를 기록했다.
그외에도 ‘기욤 뮈소’의 <센트럴 파크>와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요나스 요나손’의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이 각각 2위, 3위, 6위를 기록하며 소설의 강세를 이어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