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의 작년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기간 보다 절반가량으로 떨어졌다. 순이익도 10% 이상 추락했다.
한미약품은 5일 2014년 연결회계 기준으로 누적 매출 7612억원(4.3%)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누적 매출은 소폭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344억원으로 전년대비 -44.3% 하락했다. 순이익도 432억원 전년 같은기간 대비 -14.3%를 기록했다.

한미약품 측은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하락한 것은 지난해 전년대비 연구개발(R&D) 비용으로 400억원이 추가 투자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완제의약품 중심의 해외수출 확대로 이익률은 점차 개선되는 추세라고 전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공격적인 R&D 투자로 지난해 퀀텀프로젝트(당뇨신약 3개 과제)의 글로벌 임상과 표적항암제(Poziotinib) 라이선스 아웃 등의 성과를 거둔바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 현지법인인 북경한미약품 매출은 전년대비 5.3% 오른 10억1052만 위안을, 순이익 4.4% 오른 1억3549만 위안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4% 하락한 1억4967만 위안을 나타냈다.

이밖에 원료의약품 전문회사인 계열사 한미정밀화학은 매출 906억원(+5.1%), 영업이익 53억원, 순이익 49억원(+290.4%)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