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05포인트(0.40%) 하락한 1984.77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경제 회복에 대한 낙관적인 심리가 퍼지며 뉴욕증시는 반등에 성공했다. 이에 2000선을 웃돌며 출발했던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하며 상승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기관의 거센 매도세에 하락전환한 코스피지수는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4억3027만주로, 거래대금은 4조677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99억원, 1178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이 2036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이 각각 317억원, 1454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2.51% 하락했고 통신업(2.38%), 은행(1.50%), 전기가스업(1.49%), 증권(1.12%) 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의약품 업종이 1.35% 올랐고 운송장비(0.70%), 섬유의복(0.26%) 등의 업종이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대체로 내림세를 보였다. SK텔레콤이 3.05% 하락한 가운데 SK하이닉스(2.11%), 한국전력(2.01%), 현대모비스(0.19%), POSCO(0.19%), NAVER(1.84%), 아모레퍼시픽(1.64%) 등의 종목이 약세다.
반면 현대차는 2.37%의 상승세를 보였고 신한지주도 2.69% 강세다. 이외 삼성전자, 삼성SDS, 제일모직 등은 1% 미만의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는 삼성전기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집중 매수세와 갤럭시S6 출시로 인한 부품 수혜 전망에 4.7% 상승했고 한미약품은 올해부터 연구개발(R&D) 투자로 인한 성과 기대 전망에 4.8% 오름세를 보였다.
대한유화는 아시아 나프타분해설비(NCC) 경쟁력 회복에 따른 수혜 전망에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9종목을 포함해 271개로 집계됐고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546개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27포인트(1.16%) 하락한 621.99를 기록했다.
KRX금시장에서 순금현물은 전일 대비 10원(0.02%) 상승한 그램(g)당 4만2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50원 오른 1122.60원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