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환경영화제 국제환경영화경선에는 102개국에서 총 1,166편 (장편 377편 / 단편 789편)이 출품돼 역대 최대출품 기록을 세웠다.
그중 최종 19개국 19편이 본선에 진출했는데, 이번 본선 진출작에는 극영화, 애니메이션, 실험영화의 형식을 취한 작품이 전년보다 증가했으며,다큐멘터리 작품들이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심사위원들은 다큐멘터리 영화의 경우 표현 스타일에 중점을 둔 퀄리티 높은 작품들이 증가해 전체적으로 환경영화가 질적으로 성숙했다는 평가를 냈으며, 환경 관련 이슈를 직접적으로 다루는 정치성 강한 작품 뿐 아니라, 미학적 측면을 강조한 작품, 관객과의 소통을 위해 대중성과 오락성에 무게를 둔 작품들이 늘어난 것에도 관심을 가졌다.
서울환경영화제 설경숙 프로그래머는 "다큐멘터리, 극영화, 실험영화 등을 적절하게 배분하고 다양한 국가의 작품을 선정하려 노력했다”며 “관객의 환경 감수성을 일깨우는 다양한 표현과 시도가 담긴 영화가 많았는데, 이는 영화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사회의 변화를 가져오려는 서울환경영화제의 취지와 부합하는 것이어서 반가웠다.”고 밝혔다.
본선에 진출한 국제환경영화경선 19편의 작품들은 제12회 서울환경영화제 기간 동안 일반인들에게 상영되며, 본선 심사를 통해 장편 대상, 단편 대상, 심사위원특별상, 관객상 등 총 4개 부문에서 약 2000여만원의 상금이 시상될 예정이다. 최종 결과발표 및 시상식은 오는 5월12일에 진행된다.
한편 제12회 서울환경영화제는 오는 5월 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 14일까지 8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미지제공=서울환경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