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환율 전망 /사진=머니위크DB
‘원달러 환율 전망’
오늘(30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부근인 1098~1106원 수준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7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7원 하락한 1103.3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연합군의 예멘 지역의 군사작전 확대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돼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또한 KT&G의 배당금 지급과 관련해 외국인의 주식자금 역송금 수요 기대에도 불구하고 월말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유입되며 원·달러 환율을 밑으로 내렸다.

지난 주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경제 상태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경우 올해 말 목표 범위 내에서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 수년 간 점진적인 금리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로·달러 환율은 1.08달러 중후반에서 거래됐고 엔·달러 환율도 119엔선 중심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월말이 가까워지면서 수출 네고물량이 유입되며 원·달러 환율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옐런 의장 발언 이후 뉴욕 증시가 상승해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개선된 점도 원화 강세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외환당국이 1100원선에서 개입할 수 있기 때문에 그 밑을 뚫고 내려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