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부부창업아이템은 무엇이 좋을까요?
진이찬방 여수 도깨비시장점은 아내가 홀서빙을 남편이 주방조리를 책임지고 있다.
여수도깨비 시장점 최은영 점주는 살림만 20년 경력의 주부이다. 진이찬방의 창업은 사회생활을 첫걸음 이었다.
최 점주는 "애들이 다 크고 나니까 저 혼자 있는 시간이 너무 많아졌어요. 참 허전했는데.. 그런 마음을 남편이 알았었나봐요."라며 "남편이 창업박람회를 자주 다녀오는데 마침 부부창업아이템으로 좋다며 진이찬방을 저에게 권하더라구요."라고 창업아이템을 선택한 이유를 소개했다.
최 점주는 "시장조사 차 여수에 있는 반찬가게는 거의 다 가봤어요. 그래서 내린 결론이 여수의 어떤 반찬가게도 진이찬방을 생각했다."라며 "젊은 분들 아무리 맛있어도 지저분한 곳에서는 음식 안사거든요. 진이찬방은 오픈된 주방과 청결함, 맛까지 있으니까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여수 도깨비시장점은 오픈부터 색다르다.
"젊은 애기엄마들의 반응이 폭발적이예요. 그리고 여수는 남편들이 다 애처가여서 아내 대신 반찬을 사러 많이들 오세요."라며 "저희도 부부가 하니까 공감대도 형성되고 재밌어요. 부부창업아이템으로 반찬가게가 정말 좋은 것 같아요."라고 강조했다.
최 점주가 말하는 부부창업의 장점은 무엇이 있을까.
첫째, 둘이 팀웤을 이루어 시너지효과를 내서 좋아요. 창업 준비하면서 몸으로 뛰는 건 제가 맡고, 머리로 하는 건 남편이 맡았거든요. 역할분담이 확실했죠.
둘째, 서로 의지가 돼서 좋아요. 인건비면에서도 경제적이구요. 요즘 사람을 고용한다는 것이 참 힘든 일이잖아요. 그래서 요리 좋아하는 남편은 조리장으로, 저는 점주로 팀웤을 맞추고 있어요.
손중기 조리장(남편)은 오랜 취미인 요리를 접목했다.
손 조리장은 "평소 혼자 일본여행을 자주 다니는 편인데, 일본사회가 맞벌이과 1인가구의 증가로 반찬가게가 잘 되더라구요."라며 "그것을 보고 우리나라도 곧 일본처럼 되겠구나라는 확신이 들더군요. 부부창업아이템으로 반찬가게는 해가 지지 않는 발전 아이템이라고 생각해요."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