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남자들이 태어나서 한 번쯤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수술이 있다. 바로 ‘고래 잡는다’고 알려진 포경수술이다. 그런데 통증이나 수술이라는 부담감에 포경수술을 하지 않는 이들도 적지 않다.

포경수술의 필요 여부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지만, 수술이 필요하다는 쪽에서는 남성의 포피에는 분비샘이 있어 소량의 액을 분비하기 때문에 포경을 해주지 않으면 불쾌한 냄새나 찌꺼기를 유발하므로 건강 상의 문제나 위생 상의 문제를 거론한다.


포경수술은 말 그대로 귀두를 덮고 있는 음경 포피를 제거하는 수술이다. 포경수술을 하게 되면 귀두자극 저항력이 증가되면서 냄새나 불쾌감이 없는 청결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최근에는 레이저 포경수술을 통해 수술임에도 통증이 적으면서, 수술 후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무통포경수술’방법이 나와 있어 수술의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레이저포경수술인 무통포경수술은 칼로 절개하는 기존의 포경수술 방식이 아닌 고온의 레이저를 이용해 빠르고 안전하게 수술을 할 수 있는 방법으로, 통증 및 출혈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수술에 대한 부담이 없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수술은 레이저의 고온으로 포피를 신속하게 태워 절개하는 원리로 칼 대신 레이저로 진행되기 때문에 통증이 적고 출혈이 거의 일지 않는다. 또 마취도 주사가 아닌 마취연고를 사용하기 때문에 수술 전후 부담도 축소됐다.
이와 관련해 강남역 늘푸른비뇨기과 최종근 원장은 “포경수술은 성장기인 10세~15세를 전후로 시행하는 것이 좋지만, 성인인데도 아직 수술을 받지 않았다면 무통 포경수술을 권장할 만하다. 특히 봄철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의 경우 포경수술을 아직 받지 않았다면 만족스러운 결혼생활을 위해서도 수술을 받아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포경수술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로는 발기 시 표피가 젖혀지지 않고 귀두를 둘러 싸고 있는 진성포경인 경우나 표피를 젖혔을 때 붓거나 주름지는 경우, 상처가 자주 발생하거나 염증이 생기는 경우 등이 있다. 이때는 무통포경수술로 안전하고 부담 없이 치료가 가능함을 명심하고 겁내지 않고 비뇨기과를 찾아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