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수 홍승만(47)이 귀휴 중 잠적한지 6일 만에 강원도에서 부산으로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영상이 입수됐다.
경찰과 교정당국은 26일 홍승만이 강원도에서 부산으로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영상이 입수돼 동일인 여부 확인과 함께 행방을 쫒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 21일 잠적 당시 서울 송파구 형의 집에서 나온 뒤 택시를 타고 청량리역으로 이동, 강원도 열차를 탔던 정황이 포착됐다.
당시 홍씨는 청색점퍼에 검정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등산배낭을 매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홍씨가 강원도로 이동한 뒤 부산행 버스를 타고 이동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확보한 영상 속 인물이 홍씨인지 여부에 대해 확인 중이다.
한편, 홍승만은 전북 전주교도소에서 강도살인 혐의로 무기수로 복역중이다. 지난 17일 자신의 고향인 경기도 하남으로 4박 5일간 귀휴를 떠난 뛰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일각에서는 홍씨가 교도소에서 펜팔로 만난 애인과 혼인신고를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교정당국은 홍승만에게 1000만원의 현상금을 걸고 행적을 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