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지지율' '문재인 지지율' '박원순 지지율' '안철수 지지율'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국민통합 행보를 강화하면서 자신의 최고 지지율을 경신하고 4주 연속 선두를 이어갔다.
1일 리얼미터 5월 4주차(26~29일) 주간집계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지지율은 1주일 전 대비 2.0%포인트 상승한 24.2%를 기록, 자신의 최고 지지율을 3주 만에 다시 경신하며 4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 대표는 경기·인천에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하며 광주·전라를 제외한 나머지 전 지역에서 1위에 올랐고, 50대와 60대 이상에서도 선두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무성 대표 지지율 상승은 지지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층에서 주로 나타났고,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과 진보층에서 두드러졌다.
일간으로 보면, 지난달 26일 23.4%로 시작해, 27일과 28일에 25.4%, 26.4%로 자신의 일간 최고 지지율을 이틀 연속 경신했다. 이후 국회법 개정안 위헌 논란이 심했던 29일에는 23.1%로 하락, 최종 주간집계를 24.2%로 마감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1.2%포인트 하락한 18.3%로, 6주 연속 하락하며 2위에 머물렀다.
일간으로는 26일에 16.7%로 출발, 27일에 19.6%로 상승했으나, 공무원연금법 막판 처리를 둘러싸고 여야 간의 협상이 난항에 빠졌던 28일에는 다시 19.1%로 하락했다. 공무원연금법과 국회법 개정안이 통과됐던 29일에는 17.1%로 하락, 최종 주간집계를 18.3%로 마감했다.
문 대표는 지난주 수도권과 호남, 즉 서울, 경기·인천, 광주·전라 등 4개 지역에서 1위를 기록했으나 김무성 대표와 박원순 시장에 밀려 모두 1위 자리를 내줬고, 40대 이하 전 연령대에서는 여전히 1위지만, 박원순 시장의 추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 대표의 지지층 이탈 현상은 지지정당별로는 무당층,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과 진보층에서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됐다. 문재인 대표와 김무성 대표와의 격차는 2.7%포인트에서 5.9%포인트로 3.2%포인트 더 벌어졌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2%포인트 하락한 13.4%로 3위를 유지했다. 박 시장은 지난주에 문재인 대표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던 광주·전라 지역에서 다시 1위로 올라선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주 5위로 내려앉았던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전 대표는 대전·충청·세종과 경기·인천, 40대와 20대, 중도층에서의 강세로 한 주 만에 4위를 회복했다. 안 전 대표는 지지율 7.7%를 기록했다.
김문수 전 지사는 6.8%로 한 주 만에 4위에서 5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고, 안희정 지사는 4.4%로 4월 4주차 이후 5주 만에 다시 6위로 올라섰다.
이어 정몽준 전 대표와 홍준표 지사가 공동 7위, 남경필 지사가 3.7%로 9위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방식으로 조사됐다.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 18.7%, 자동응답 방식 5.2%였으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