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메디병원' /사진=미즈메디병원 홈페이지 캡처

'미즈메디병원'

산부인과 전문병원인 서울 강서구 미즈메디병원의 응급실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진료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11일 서울 강서구 미즈메디병원을 포함해 서울 강서구 두리이비인후과, 서울 중구 중앙외과의원, 충북 옥천군 곰바우한의원, 충북 옥천군 옥천제일의원, 대전 서구 한사랑의원, 전북 전주시 전주예수병원, 강원 속초시 진영의원, 경남 창원시 창원힘찬병원, 경남 창원시 가족보건의원, 경남 창원시 창원SK병원 등 환자가 경유한 병원 11곳을 추가 공개했다.

이와 관련, 미즈메디병원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지난 10일 보건당국으로부터 이 병원에 다녀간 환자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병원에 따르면 이 환자는 3일 이 병원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고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측은 이 환자가 메르스를 의심할 증상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미즈메디 병원측은 "환자가 다녀간 구역을 폐쇄해 소독중이고, 접촉 직원들을 즉각 자가 격리 조치했다"며 "병원의 모든 직원은 현재까지 아무런 증상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 전 구역의 소독을 강화하고 방문객에 대한 통제를 강화했다"며 "현재 병원은 일부 기능을 제외한 외래, 병동, 분만실, 수술실 기능이 정상적으로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