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이부진' 22일 오후 제주도청 지사 집무실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오른쪽)와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이 메르스 대책을 논의하기 전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스1 현봉철 기자

'원희룡 이부진'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메르스 확진 환자가 묵었던 제주 신라호텔의 영업중지를 결정한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에 "여러 부담이 많았을 텐데 신라호텔이 잘 협조해줬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지난 22일 오후 도지사 접견실을 찾은 이 대표에게 "삼성서울병원이 신라호텔처럼 잘 협조했다면 훨씬 빨리 진정시킬 수 있었을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원 지사는 "이 대표가 영업중지라는, 기업으로서는 가장 극단적인 결단을 과감히 해줬다"며 "고객들의 안전과 한국 사회에서 공익에 대한 책임을 중시한다는 자세를 실천으로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이 대표는 "(영업중지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모자란 점이 많은데 앞으로도 잘 협조해서 어긋남이 없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아직은 속단하긴 어렵지만, 메르스가 진정세를 맞았고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경험했던 것들, 놓쳤던 것들을 담아 백서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