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외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0.35포인트(1.49%) 상승한 2,061.52를 가리키고 있다. /사진제공=서울 뉴스1 김명섭 기자
오늘(13일) 코스피지수는 중국과 그리스 발 호재에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060선을 돌파했다. 강보합권에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잠시 동안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내 상승세로 돌아서며 오름폭을 확대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30.35포인트 오른 2061.52로 마감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2153만주와 6조1839만원을 기록했다.

장중 전해진 그리스·독일·프랑스 정상들이 그리스 구제금융지원을 위한 타협안을 도출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됐다. 중국증시의 상승세도 호재로 작용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수 중인 반면 기관은 홀로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증권, 건설업, 금융업, 의료정밀, 운수창고, 섬유의복, 은행, 화학, 서비스업, 의약품, 철강금속, 보험, 전기가스업, 제조업, 음식료품, 기계, 유통업, 전기전자, 운송장비 등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소폭 오른 것을 비롯해 제일모직과 아모레퍼시픽, 신한지주는 2~4% 올랐다. 그밖에 한국전력, 현대차, NAVER, 삼성생명, 삼성에스디에스, POSCO 등도 강세흐름을 나타냈다.

반면 SK하이닉스와 S현대모비스는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LG화학 등 정유화학주는 국제유가의 하락 소식에 약세를 보였다.


서울 시내면세점 선정 결과에 따라 관련주의 희비가 엇갈렸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나투어와 호텔신라도 각각 16.5%, 2.3% 올랐다. 반면 신세계와 현대백화점, SK네트웍스 등은 동반 하락했다.

증권주는 그리스 불확실성 해소와 중국증시 완화 등에 힘입어 상승흐름을 나타냈다. 교보증권, 삼성증권, 유진투자증권, 미레에셋증권이 6~7% 대로 올랐다.

종목별로는 하나금융지주가 외환은행과의 합병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2.9% 상승했다. 오늘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8종목을 포함해 683개를 기록했다. 하락 종목 수는 147개다.

코스닥 지수는 18.74포인트 오른 749.46포인트로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628억원, 기관도 519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홀로 685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기타 제조, 비금속, 금융, 건설, 화학,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기타서비스, 컴퓨터서비스, 통신서비스, 유통, 정보기기, 제조, 금속, 오락문화, IT종합, 반도체, 제약, 소프트웨어, IT부품, IT H/W, 섬유의류 등이 상승했고 방송서비스만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CJ E&M을 제외한 대부분이 상승했다. 셀트리온이 러시아에서 램시마 판매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3.1% 올랐다. 다음카카오 동서,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파라다이스도 2~3 %대로 뛰었다.

오늘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종목을 포함해 820개를, 하락 종목 수는 199개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0.90원 오른 1130.60원으로 상승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