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사진=머니투데이 DB
국제유가가 주요국 경기지표부진과 미국 원유 시추기 수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31달러 하락해 48.14달러에 형성됐다.
또 ICE(Intercontinental Exchange)에서 거래된 북해산 브렌트원유 선물 가격은 전일보다 배럴당 0.65달러 하락해 54.62달러에 마감됐다. 현물로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Dubai)원유도 전일보다 배럴당 0.77달러 내린 53.45달러에 팔렸다.

유가 하락은 주요국 경기지표 부진의 영향을 받았다. 24일 경제매체 캐신(Caixin)과 시장조사업체 마킷(Markit)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48.2로 지난해 4월 이후 최저치였다. 중국의 제조업 PMI는 5개월 연속 50을 하회하면서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미국 원유 시추기 수 증가가 유도 유가 하락에 압력을 가했다. 베이커 휴즈(Baker Hughes )사에 따르면 24일 기준 미국 원유 시추기 수가 전주보다 21기 증가한 659기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