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9포인트(0.01%) 상승한 2039.10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가 중국증시의 폭락과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5거래일 연속 하락 기조를 이어간 여파로 코스피지수도 하락 출발했다. 장중 2015선까지 밀렸던 코스피지수는 오후들어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반전한 모양새다.
이날 거래량은 4억9044만주로, 거래대금은 6조440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70억원, 1327억원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1822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56억원, 비차익거래에서 369억원의 순매수가 발생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 의약품, 증권, 전기가스업, 금융업, 보험, 의료정밀, 전기전자, 운송장비 등이 상승했고 운수창고, 섬유의복, 기계, 유통업, 철강금속, 화학,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은행, 건설업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한국전력과 아모레퍼시픽이 나란히 1% 대로 오른 가운데 SK텔레콤은 7거래일 만에 3.1% 반등했다. 삼성생명과 신한지주도 소폭 올랐다.
반면 제일모직과 삼성에스디에스, 기아차는 1% 대로 하락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는 장중 등락을 반복한 끝에 보합으로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강원랜드가 외국인 카지노와의 차별화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5.3% 상승했다. 한국항공우주는 상반기 호실적에 이어 하반기에도 수주를 지속하며 안정적인 실적이 기대된다는 전망에 2.8% 올랐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3종목을 포함해 306개로 집계됐고 하락 종목 수는 503개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80포인트(0.77%) 하락한 745.24에 장을 마감했다.
KRX금시장에서 순금현물은 전일 대비 170원(0.41%) 하락한 그램(g)당 4만16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1원 떨어진 1164.90원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