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천 별세' 사진은 박희태 전 국회의장. /사진=뉴스1

'박상천 별세'
박희태 전 국회의장이 4일 별세한 박상천 전 민주당 대표를 조문했다.

박희태 전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박 전 대표의 빈소를 찾았다.


그는 이날 "참 오랫동안 티격태격하면서도 잘 지냈는데 섭섭하고 쓸쓸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박희태 전 의장과 박상천 전 대표는 서울대 법대 동기로, 1961년 고등고시 13회 사법과를 함께 합격하고 1988년 13대 총선에서 당선되면서 정치권에 동시 입문하며 비슷한 길을 걸었다.

경남 남해 출신의 박 전 의장과 전남 고흥 출신의 박 전 대표는 각각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상도동계,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동교동계 핵심으로 활동했다.


특히 각자 당 대변인과 당 대표, 법무부 장관을 역임하는 등 비슷한 길을 걸어 '영원한 맞수'라는 칭호가 붙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