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2회 로또 당첨번호' '로또' /사진=나눔로또
'로또'
최근 몇주간 한국로또의 특징은 '중간 끼워넣기'(안 나온 숫자 등장)가 많아진 점이다. 

거울수(46에서 뺀 수)까지 포함해도 최근 4주간 전회와 연결된 숫자는 1개 정도에 불과했다. 662회를 분석해도 '5, 6, 9, 11, 15, 37'을 보면 전주에서 올라온 숫자는 전주의 40이 거울수 6으로 바뀌어 올라온 것 뿐이다. 나머지 숫자는 모두 관련이 없는 숫자로 채워졌다. 바로 전인 661회에도 660회의 44가 거울수인 2로 바뀌어 등장했을 뿐이었다. 

이처럼 '중간 끼워넣기'패턴이 한동안 지속되는 것도 하나의 패턴일 뿐이다. 이런 패턴은 지속되지 않는다. 어느 순간 다시 본수에서 1~2개, 거울수까지 포함하여 2~3개가 올라오는 패턴으로 돌아간다.

662회의 또 다른 특징은 6개 숫자를 더한 합수가 83으로 매우 적었다는 점이다. 한국로또에서 로또 6개 숫자의 합은 중간값이 138이다. 그런데 간혹 합이 200 이상이거나 80 이하인 경우가 있다. 지나치게 좌우로 이동한 경우인데 이 때는 반드시 되돌림이 발생한다. 

지난 655회에서 합수는 205로 큰 값이 나왔다. 대부분 2~3주 내에 되돌림, 즉 합수가 90대 이하인 숫자가 등장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번에는 7번째 뒤인 이번에 등장했다. 가장 가까운 때의 비슷한 패턴은 지난해 12월20일(629회)에 203의 합수가 생긴 뒤 5번째 뒤인 올해 1월24일(634회)에 등장한 84다.

참고로 한국로또에서 합수가 70대 숫자 이하를 기록한 경우는 모두 25번에 불과하다. 가장 합수가 적었던 때는 7년 전인 2008년 11월12일(312회)로 6개 숫자는 2, 3, 5, 6, 12, 20으로 모두 합한 숫자는 48에 불과했다.

모든 로또는 균형을 만들기 위해 움직인다. 662회에는 두 가지 균형을 무시하는 패턴이 등장했다. 하나는 합수가 83이란 점이고 또 하나는 그렇기 때문에 다음에는 합수를 최소한 130부근으로 만들어야 하므로 23번 이후에 있는 뒷부분 숫자가 3개 이상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이다.

한 가지 더 떠올릴 수 있는 건 '암흑수'(안 나왔던 숫자의 중간 끼워넣기) 패턴이 연이어 등장했다는 건 다시 정상적인 패턴으로 돌아갈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점이다.

이 경우는 662회에서 새로운 숫자패턴이 시작될 수 있다는 의미인데 과거의 흐름에 견주어 보면 5, 9, 20과 거울수인 41, 37, 26이 중심이 되어 시작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