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
코스피지수가 장중 낙폭을 확대해 2000선 밑으로 떨어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일 오전 11시29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27포인트(0.66%) 하락한 1997.1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9일 2000선을 밑돈 후 최저 수준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한 여파로 약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이후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26억원, 293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997억원의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의 추가하락을 방어했다.

업종별로는 유가하락으로 인한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화학업종이 3.15% 하락했고 기계(2.85%), 섬유의복(2.10%), 서비스업(1.82%) 등이 약세다. 반면 황제주로 떠오른 음식료품업종이 1.53% 상승한 가운데 은행, 통신업, 보험 등은 강세 흐름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가 소폭 강보합세를 보인 반면 삼성에스디에스와 제일모직은 합병 이슈로 인해 각각 3.95%, 2.93% 하락했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