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다음카카오가 올해 2분기 카카오택시, 카카오페이 등 신규서비스의 마케팅비용으로 전분기 대비 급감한 실적을 기록했다.

다음카카오는 13일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4억3400만원을 기록, 전기 대비 71.7% 줄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213억6900만원으로 전기 대비 30.7% 감소했다.

회사는 “공격적인 투자가 집중됐던 2분기 동안 카카오택시, 카카오페이 등 신규 서비스 마케팅 활동에 따른 광고선전비 197억원을 포함해 총 2150억원의 영업비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매출은 2264억8200만원으로 전기 대비 3.4% 감소했다. 매출 비중 전체의 52%는 모바일에서 나왔다.

플랫폼별 매출을 보면 광고 플랫폼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2% 성장한 1507억원을 기록했다. 계절적 성수기에 따른 디스플레이 형태의 광고 매출 호조와 카카오스토리 광고 성장 효과로 전분기대비 6.3% 상승했다.

게임 플랫폼 매출은 모바일 게임 플랫폼 경쟁 심화로 전년동기대비 13.7% 감소한 540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상품군 확대와 커머스 채널 다양화에 따른 거래액 증가로 커머스 플랫폼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5.3% 성장했으며, 카카오페이지 등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성과와 카카오뮤직 전곡듣기 등 신규 서비스의 영향으로 기타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7.3% 증가했다.

한편, 다음카카오는 오는 9월 23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임지훈 현 케이큐브벤처스 대표를 신임 단독 대표로 선임할 계획이다.

신임 대표가 이끌어갈 다음카카오의 하반기는 핵심 사업 부문에 대한 역량 및 투자 집중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샵검색부터 채널, 페이스톡, 카카오TV 등 생활 플랫폼으로의 변화를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