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학적으로 6개 로또 숫자의 합은 138이 중간값이며 가장 많은 조합수를 가지고 있음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따라서 6개 로또숫자의 합은 138을 기준으로 좌우로 움직이는 모습이 발생한다.
지난 662회차 '5, 6, 9, 11, 15, 37'의 합은 83이었다. 따라서 확률상 이번에는 합이 130부근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았다. 그런데 결과는 아래 부분에서 형성됐다. 지난 15일 발표된 663회차 '3, 5, 8, 19, 38, 42'의 합은 115밖에 되지 않았다.
9이하의 단수가 3개씩 나온 지난번과 대칭의 모습으로 나타난 형태인데 흔치않게 나타나는 패턴의 모습이다.
아무튼 이번 숫자의 합이 115밖에 되지 않으면서 3연속 138보다 작은 '마이너스 구간'(합이 138이하) 패턴이 등장하게 됐다.
3연속 마이너스 구간패턴은 한국로또에서 모두 23번밖에 나타나지 않았다. 물론 4번에서 7번 연속 나온 경우도 15번이나 된다. 따라서 3연속 이상은 모두 38번이 있었다.
지금까지 로또 발표가 663회 진행되면서 3연속 이상 6개 숫자의 합이 138보다 적게 나왔던 때는 모두 144번이나 된다. 약 22%의 기간동안 연속으로 마이너스 구간에 있었던 셈이다.
재미있는 통계가 하나 있다. 연속 마이너스구간 동안의 이격수(138-'6개숫자합'으로 138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느냐를 가늠하는 수를 의미)의 합을 모두 더해 평균을 내보았더니 –114.68이 나왔다. 3연속이든 7연속이든 총합을 38회로 나눈 숫자다.
묘하게도 이번 3연속 마이너스구간 패턴에 등장한 이격수의 합이 –114다. 이번주의 –23, 지난주(-55)와 지지난주의 이격수(-36)를 합한 값으로 정확하게 3연속 이상 이격수 합의 중간값이다.
다음주는 합이 138보다 많아질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졌다. 그러나 마이너스 구간(이격수)이 4연속이 6번, 5연속이 5번이나 나온 점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특히 연속기간 중 이격수합의 최대값은 –194였는데 이는 7연속이 아닌 4연속에서 나왔다. 바로 10년전인 2006년 6월10일 184회부터 시작된 4연속 패턴에서 나온 바 있다. 다음회도 재미있는 패턴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