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 /사진=뉴시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이 기준금리를 올릴 조건에 근접하고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다만 투자자들은 아직 금리를 인상할 여건이 안 된다는 의견에 더 집중한 모양새다.
19일(현지시간) 공개된 지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 대다수는 "금리를 인상할 수 있는 조건이 아직 충족되지는 않았지만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일부 위원들은 "경기지표들이 물가상승률이 2%에 도달할 것이라는 합리적인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물가상승률이 가까운 시일 안에 목표 수준에 도달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섣부른 금리 인상이 가져올 부작용과 경기 침체시 활용할 수 있는 수단이 부족하다는 점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특히 중국을 포함한 신흥국가들의 경기 침체에 따른 리스크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금리인상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는 점보다는 '금리를 인상할 여건이 아직 충족되지 않았다'는데 무게를 뒀다.

CME 그룹의 페드워치 프로그램에 따르면 거래인들은 최근 9월 인상 가능성은 45%로 보는 반면 12월 인상 가능성은 73%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