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는 재벌 사모님과 무서운 야망녀를 넘나드는 채정안이 반전매력의 뛰어난 연기력과 함께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패션 감각으로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7회에서는 한도준(조현재 분)과 이채영(채정안 분)이 서로 다른 마음을 가슴에 품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채영은 자신을 찾아온 한도준에게 아무것도 모르는 척 “여긴 어쩐 일이냐. 어제 여기 무서운 일이 있었다고 하더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이에 한도준은 당신 참 예뻐. 그리고 난 당신 사랑해”라고 말했고, 이채영이 “나도”라고 했지만, 한도준은 “아니. 당신은 날 사랑하지 않아. 우리 둘 다 잘 알잖아. 그런데 이제 드디어 한신에 진짜 주인이 됐어. 어때? 이제 날 사랑할래?”라고 자극했다.



그러자 이채영은 “난 자기가 무슨 얘기하는지 모르겠다. 나한테 왜 그래? 무서워”라며 계속 모른 척을 했고, 한도준은 “무서운 게 아니라 우스운 거겠지. 그럼 그렇게 늙어. 백치 흉내나 내면서. 하지만 당신은 내 손아귀에서 빠져나올 수 없을 거야”라고 압박했다.



한도준이 나가자 이채영은 “당신불쌍해. 한 번도 자길 사랑해본 적 없는 여잘 사랑하는 건 어떤 걸까”라고 비웃었다.


이날 방송에서 채정안은 스티브제이 요니피의 셔링 크롭 메쉬 블라우스, 페이즐리 패턴 뷔스티에와 롱스커트를 매치해 고급스러우면서도 트렌디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특히 최근 잇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는 뷔스티에를 시스루 블라우스와 매치해 그녀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는 패션 센스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한편, 장소불문·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캡처, 스티브제이 요니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