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지난해 5월26일 당시 다음커뮤니케이션 최세훈 대표(왼쪽)와 카카오 이석우 공동대표가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통합법인 '다음 카카오' 출범을 공식 선언하고 있다. /사진=류승희 기자

다음카카오가 ‘카카오’로의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 단, PC포털과 다음 애플리케이션에서는 기존 다음(daum)이란 명칭을 유지키로 했다.

다음카카오는 1일 “모바일 생활 플랫폼 기업으로 본격 성장하기 위해 오는 9월 23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카카오'로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다음카카오라는 사명은 포털서비스 ‘다음’, 모바일서비스 ‘카카오’라는 강점을 가지고 있지만 웹과 모바일을 대표하는 두 회사의 이름을 물리적으로 나란히 표기해 기업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이 모호한 측면도 존재해 왔다”고 설명했다. 즉 이번 사명 변경은 모바일기업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선택이다.


다음보다 카카오를 선택한 점 역시 이와 같다. 카카오는 ▲모바일 시대를 대표하는 미래지향성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다는 점 ▲최근 카카오택시의 성공과 함께 모바일 생활 플랫폼 브랜드로 의미 있는 확장을 하고 있다는 점 ▲합병 이후 진정한 통합과 모바일 정체성을 강화해 향후 기업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카카오’로 사명 변경을 추진키로 했다.

회사는 오는 9월 23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임지훈 신임대표 선임과 함께 사명 변경을 확정할 계획이다. 변경되는 사명에 따른 새로운 CI 디자인은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