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감사관'
'서울시교육청 감사관'
서울시교육청일반직공무원노동조합은 음주감사와 여직원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시교육청 감사관이 휴직을 신청한 임신 여직원에게 폭언을 퍼부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날 '퇴출대상 감사관은 그냥 두고 소속 직원만 문책한 한심한 서울시교육청'이란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지난 7월 중순이후 부터 제기된 서울시교육청 A감사관의 음주 후 사무실 근무는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노조는 "A감사관은 8월 25일 서울 B공립고등학교 성범죄 사건을 조사중인 여직원이 임신으로 인한 휴직을 신청하자 근무 중임에도 음주상태에서 감사계 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여직원과 해당부서 팀장에게 폭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임신부에 대한 폭언은 임신부와 태아를 동시에 죽이는 살인행위나 마찬가지"라며 "조희연 교육감은 이런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면 조직을 장악하지 못한 것이고, 알고도 모른 척한 것이라면 조 교육감 위에 A감사관이 있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노조는 "서울시교육청은 당장 A감사관을 퇴출시켜야 한다"며 "노조는 이번 A감사관에 대한 퇴출 등 후속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대규모 퇴출 집회도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