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 /사진제공=뉴시스
16일(현지시간)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인상할 것인지에 대한 관측이 엇갈리는 가운데 월가에서 ‘소폭 인상’ 제의가 잇따르고 있다.
블룸버그는 15일 ING 뱅크, 유니크레디트 및 VTB 캐피털 이코노미스트들이 잇따라 금리 소폭 인상을 제의했다고 보도했다.

ING 보고서는 “(금리 소폭 인상은) 이례적이고 놀랄만한 것으로 지난 8년여 동안 비통상적인 통화정책이 실행됐음을 고려할 때 비정상이 규범이 됐다”고 지적했다.


유니크레디트의 에릭 닐슨 이코노미스트도 블룸버그에 “(연준이) 9월을 넘기면 시장이 더욱 요동칠 위험이 있다”며 “따라서 모든 상황을 고려할 때 나 같으면 이번에 10∼15베이시스포인트(1bp=0.01%) 인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VTB의 런던 소재 닐 맥키넌 글로벌 전략가는 블룸버그에 “연방기금 금리를 이번에 0.125%포인트 인상하고 필요하면 내달 FOMC에서 추가 인상할 수 있음을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시사하는 방법이 있다”고 밝혔다.

또 “블룸버그는 연준이 지난 1986년 12월 금리를 0.125%포인트 올렸음을 상기시켰다”며 “금리 여건이 2007년 이후 판이해졌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