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89포인트(1.96%) 오른 1975.45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오는 16일(현지시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전망이 나오며 일제히 상승했다. 이 영향으로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30거래일 만에 매수세로 돌아선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로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7738만주로, 거래대금은 5조836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579억원, 2168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은 5931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13억원, 비차익거래에서 2269억원의 순매수가 발생했다.
업종별로는 상승한 종목이 우세한 가운데 은행, 음식료품, 서비스, 섬유 의복, 의약품, 운송장비, 화학, 보험, 증권, 제조업, 종이목재 등은 상승했고 전기가스업만이 소폭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2.7% 상승해 115만원 선에서 거래를 마쳤고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3인방 외 신한지주, 삼성물산 등도 상승 마감했다.
정유화학주가 국제유가 상승 소식에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LG화학은 전일 대비 7.7% 올라 거래를 마쳤고 금호석유 ,한화케미칼, 롯데케미칼, SK이노베이션, GS 등도 2~5% 상승해 장을 마쳤다.
종목별로는 쌍방울이 중국 기업과 합작해 제주도에 대규모 휴양시설을 조성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쌍방울과 금성그룹은 합작법인을 통해 중국 부유층을 주대상으로 하는 고급 휴양 시설을 건축·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3종목을 포함해 634개로 집계됐고 하락 종목 수는 177개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KRX금시장에서 순금현물은 전 거래일보다 380원(0.89%) 내린 그램(g)당 4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