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6S. /사진=임한별 기자
"애플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해였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2015 회계연도의 실적을 발표하며 이 같은 호평을 내렸다.

애플은 27일(현지시간) 2015 회계연도 4분기(6~9월) 매출이 515억5000만달러(한화 약 58조3000억원)로 전년 동기 421억2000만달러에서 22.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순이익은 31% 증가한 111억달러(약 12조5600억원), 주당 순익은 1.96달러를 기록했다. 

애플의 매출은 북미시장과 중국이 이끌었다. 애플에 따르면, 중국 지역 매출은 125억1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간 62억9000만달러의 2배가량 올랐다. 최대 매출지역은 211억7000만달러를 기록한 북미지역이다. 

같은 기간 아이폰 판매량은 4800만대로 지난은기간 3900만대보다 36% 었다. 이는 아이폰 매출액의 60%다. 특히 하반기 기대작 '아이폰6S'와 '아이폰6S러스'가 출시 첫주만에 1300만대가 팔렸다. 

'애플워치'의 구체적인 매출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팀 쿡 CEO는 "단계적으로 오르고 있다"며 "(회사)기대치를 초과했다"고 말했다. 

한편, 애플은 4분기 사상 최고의 실적에도 불구하고 올해 연말 판매 전망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애플은 2016 회계연도 1분기(10~12월) 매출 가이던스를 755억달러로 제시하며 시장 예상치인 771억7000만달러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