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환율 전망. /사진=머니위크 DB
‘원·달러 환율 전망’
오늘(29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1144원 수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과 동일한 1131.0원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경제지표 위축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돼 상승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나오며 하락했다.


외국인이 코스피를 2000억원 넘게 매도했지만 하락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또한 10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시장의 변동성은 축소됐다.

밤사이 미국 10월 FOMC에서 기준금리가 현행 0~0.25%로 동결됐다. 다만 성명서에 매파적인 내용이 나오며 달러화는 주요 통화대비 강세를 보였다. 이번 성명서에는 세계 경제와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미국 경제를 억누를 것이라는 문구를 삭제했다.

이에 연방기금 선물금리에 내포된 12월 중 금리 인상 확률이 44.5%로 상승하는 등 12월 금리인상 기대감이 상승된 모습을 보였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연내 통화정책 정상화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그간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던 것이 되돌아 갈 것”이라며 “다만 월말이 가까워지면서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꾸준히 나와 상승속도를 조절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