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문영 기자

서울 금천구의 금천패션아웃렛단지연합회는 4일 오후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회원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집회를 열고 출점 소문이 전해진 롯데의 팩토리아웃렛 진출을 규탄했다.
서범석 연합회장은 집회에서 "롯데가 패션아일랜드와 비밀리에 MOU를 체결하고 다음달 12일 팩토리 아웃렛을 개점한다"며 "이는 영세상인들의 숨통을 조이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는 "금천패션아웃렛단지는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과 영세상인이 모여 만든 대표적 패션단지"라며 "영세상인들의 숨통을 조이고 매출 올리기에 급급한 롯데의 모습은 비판 받아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롯데가 금천단지 진출 계획을 강행한다면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것이며 롯데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재영 연합회 사무총장은 '금천 단지 진출이 확정된 바 없다'는 롯데측 입장에 대해 "눈가리고 아웅 식의 비겁한 행태"라며 "사실이 아니라면 당당히 아니라고 밝히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