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대피소'

백두대간의 중심부인 소백산에 4번째 국립공원 대피소가 신설됐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백두대간의 중심부인 소백산의 자연경관을 훼손하던 군시설을 기부체납 형식으로 받아 개·보수를 통해 이 일대 최초로 '연화봉대피소'를 신설했다.

이로써 소백산은 지리산, 덕유산, 설악산에 이어 대피소가 있는 4번째 국립공원이 됐다.

대피소는 지상 2층, 연면적 761㎡의 규모로 125명을 수용할 수 있다. 가족실, 탐방안내소와 함께 백두대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를 설치했다.


해발 1357m에 위치하고 있으며, 죽령탐방지원센터에서 약 2시간이면(5.2㎞) 오를 수 있다. 소백산의 최고봉인 비로봉(1439.5m)까지는 2시간10분(6.1㎞)정도 소요되며, 겨울철 설경이 매우 빼어난 곳이다.

공단은 26일 개소식을 열고 시범운영을 거친 뒤 다음 달 1일부터 공단 누리집에서 일반 탐방객을 상대로 예약을 받는다. 일반 탐방객 이용은 같은 달 16일 이후부터 이용할 수 있다.

김두한 공원시설부장은 "설악산에서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중심부인 소백산에 최초로 대피소를 건설했다"며 "백두대간의 안전한 탐방은 물론 자연자원 보호 등 공원관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의미있는 시설이다"고 말했다.

공공소백산 대피소 조감도. /자료사진=환경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