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인천국제공항에 인파가 무더기로 몰리면서 일대 혼란을 야기했다. 동시에 이날 100여편의 여객기가 지연되고 화물기까지 잇따라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려던 대한항공과 중국 남방항공, 에어프랑스 등 여객기 80여편의 이륙이 늦어지면서 공항으로 들어오려던 30여편의 여객기 운항도 차질을 빚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화물기 2편과 공항으로 들어오려던 화물기 3편의 운항도 지연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측은 외국 항공사의 체크인과 수화물 처리가 늦어진 탓에 여객기 이륙이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아침 7시부터 탑승 수속을 하려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수하물 처리에 과부하가 걸렸다는 부연이다.
한편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 여객수가 17만명이 넘어서면서 2001년 개항 이래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