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한' 추위는 꿔다가도 한다.
'대한'이 '소한'집에 놀러 갔다가 얼어 죽었다.
소한의 혹독한 추위를 일컫는 속담들이다. 24절기 중 스물세번째 절기인 소한은 추위 가운데 매섭기로 이름이 났다. 추운 소한을 나려면 햇볕을 가까이하는 것이 좋다. <동의보감>에 보면 "겨울철 석달은 물이 얼고 땅이 갈라지며 양이 움직이지 못한다. 일찍 잠자리에 들고 해가 뜬 뒤에 일어나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햇볕말고도 겨울나기에 도움을 주는 것은 한방차와 신맛이 나는 과일이다. 한방에 '총백'이라고 부르는 파뿌리를 물에 넣고 끓여마시면 땀을 내주고 기침, 가래를 삭여주며 항균작용도 있어 평소에 자주 마시면 감기 예방에 좋다. 또 비타민 C를 많이 함유한 유자나 단백질과 당류, 유기산 등이 풍부한 대추로 차를 끓여마시면 피로회복과 감기 예방에 도움을 준다.
매실, 오미자, 모과, 산수유, 귤 등 신맛나는 과일도 겨울철에 자주 먹어주는 것이 좋다.
한편 소한인 오늘 오전 최저 기온은 ▲서울 -5도 ▲부산 1도 ▲청주 -4도 ▲광주 -1도 ▲대구 -2도 ▲춘천 -7도 ▲제주 5도 등이다. 오후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2도 ▲부산 10도 ▲청주 4도 ▲광주 6도 ▲대구 6도 ▲춘천 3도 ▲제주 8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