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두통'

한파가 계속되면 보온과 난방에 신경을 쓰기 마련이다. 그러나 문을 꽉 닫은 사무실이나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두통에 걸리기 쉽다.


두통의 원인은 스트레스, 긴장 상태, 뇌혈관의 문제 등에서 찾을 수 있지만, 겨울철의 경우 환경적 요인이 두통을 일으키곤 한다. 특히 영하권을 맴도는 실외기온에 반해 실내기온은 17~18도 이상을 유지하기 때문에 인체의 생체리듬에 무리를 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인체가 생체리듬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적응할 수 있는 실내·외 온도차는 5~7도에 불과하다.

이처럼 온도변화가 클 때 추운 곳에서 따뜻한 곳으로, 혹은 따뜻한 곳에서 추운 곳으로 자주 이동하게 되면 혈액순환 문제로 두통이 유발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또 환기를 자주 시키는 것도 좋다.

두통이 발생할 때는 즉시 전문의를 찾아가는 것이 좋다. 하지만 두통을 예방할 수도 있다. 두통을 예방하는 여러 음식 중 매실은 항균작용과 정장작용 및 소화를 돕는 데 큰 효과가 있다. 이는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고 혈액 내 염증을 완화시킨다. 따라서 두통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인 탁한 피, 즉 어혈 제거에 도움을 주고 두통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무도 두통 증상 완화에 좋은 대표적 음식이다. 두통은 몸의 화기가 상체로 상승, 열이 쌓여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무는 대표적으로 찬 성질을 가진 음식으로 화기를 가라앉히고 혈액 및 기의 순환을 도와 두통 증상에 효과가 좋다. 특히 편두통이 심한 경우 무를 직접 섭취하는 것도 좋지만 강판에 곱게 갈아 거즈에 적셔 이마에 대거나 코 주위에 바르고 5~10분 정도 심호흡과 함께 휴식을 취해주면 증상이 호전된다고 알려졌다.

'위험한 두통'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