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로 제주도에 발이 묶였던 체류객을 수송하기 위한 항공사들의 긴급 운항으로 6만명에 가까운 인원이 추가로 제주를 빠져나갔다. 국토교통부는 이르면 27일 오전 중에 체류객 대부분이 육지로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제주공항에서 26일 오전 6시부터 27일 새벽 2시까지 항공출발편 356편이 운항했다고 27일 밝혔다. 출발편 기준, 탑승객은 5만9000여명이다.
정기편은 당초 예약 승객이 타고 남은 자리가 생길 경우 체류객을 태웠다. 임시편은 체류객을 이송했다. 이날 대한항공은 5편, 아시아나항공은 3편, 저비용항공사는 9편의 임시 항공편을 투입했다.
한편 바닷길로는 25일 여객선 4대가 약 3000명을 수송한 데 이어 26일에 여객선 6대가 출항해 5000명가량을 이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