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화재'

오늘(29일) 오전 9시35분쯤 제주시 이호2동 오도마을 내 한 플라스틱공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해 1시간32분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해당 공장 1, 2층 전체인 322.83㎡, 야적장에 보관 중인 자재 등이 불에 탔다. 또 화재로 인한 연기가 주위로 번지면서 해당 공장과 주변 건물 등에 있던 주민 15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중에는 어린이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제주도소방본부는 오전 9시52분 '대응 1단계'를 발령,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는가 하면, 남화영 제주도소방안전본부장이 현장에서 직접 화재 진압을 진두지휘했다.


제주도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하자 대응 1단계 발령 후 소방 인력을 총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며 "현재까지 화재 원인은 알 수 없고 공장 내부에 있었던 목격자 등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초 신고자는 "이곳을 지나가는데 불이 플라스틱 제품 등으로 번지면서 갑자기 커졌다"고 119에 진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 규모 파악에 나섰다.

'제주 화재' 29일 오전 9시35분쯤 제주시 이호2동 플라스틱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긴급출동한 119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