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설은 연휴도 길어 가족뿐만 아니라 친지와 지인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좋은 시기라 설 명절 선물을 고르는 이들의 마음이 바빠지고 있다. 저렴한 가격대의 실속형 선물세트 인기는 올해 역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10년새 건강식품이 대표적 설 선물로 자리 잡았다. 설 명절 전 미리 택배로 선물을 보내는 것도 자연스럽게 볼 수 있는 모습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에서 이뤄진 거래액은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4조 9720억원(작년 11월 기준)으로 전년 동월대비 19.5%증가하였다. 온라인 유통 시장이 확장되면서 지역특산물도 온라인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지금 제철을 맞은 동해안 울진 후포 에서는 붉은 대게, 일명 홍게 잡이가 한창이다. SBS 백년손님 남서방 장모님 댁 울진 후포리가 유명세를 타면서 홍게가 남아나지 않을 정도라고 한다. ‘대게잡이’(www.대게잡이.com)는 주문이 많아지면서 예년보다 30%이상 판매가 증가했고 특별히 설 선물 관련 예약 주문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 쇼핑몰 ‘대게잡이’는 어업민의 수익은 증가시키고 고객의 부담은 줄이겠다는 포부로 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현지 선주들과 계약으로 직거래하거나 경매 낙찰을 통하기 때문에 신선한 수산물이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된다.
상품가격은 머리 크기가 9.5∼10㎝(330~370g)인 홍게가 배송료를 포함해 마리당 12,300원(10마리 기준판매), 구룡포 과메기는 20미(단품) 25,000원, 청어 20미(단품) 27,000원, 과메기 야채세트 3~4인 용이 25,000원, 7~8인 용이 45,000원이다. 대게는 수율 좋은 2월 구정 이후 판매 예정이다.
문경은 국내에서 유명한 오미자의 산지로 국내 최초 오미자김을 특허 개발한 ‘문경미소’(www.문경미소.kr)가 있다. 시중에 오미자음료, 오미자즙 등 오미자 가공식품은 쉽게 찾아볼 수 있으나 오미자김 생산은 이곳이 유일하다.
오미자는 혈액순환, 치매예방, 숙취해소 등 효능이 있는데 오미자에 김을 접목해 일반 조미김에 비해 소금양이 30%이상 적어 저염 건강식품으로 평가받는다. 항산화 작용을 하는 건오미자씨가 다량 함유돼 있어 참기름과 김의 산패를 지연시키는 효과를 내 기름 찌든 냄새 없는 신선한 맛이 특징이다.
문경미소에서 판매중인 선물상품은 오미자김(전장20g*10봉 두박스) 27,000원, 오미자즙(110ml*50포) 35,000원, 와송청 선물세트(500ml)23,000원, 오미자청 선물세트(500ml) 18,000원 등으로 할인 판매중이다. 와송청과 오미자청은 두병 이상 구매 시 택배비 무료이다.
전라남도 나주에 직영 목장과 역삼·서초·청담 등 서울과 수도권에 9곳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는 강강술래는 자체적으로 온라인쇼핑몰(www.sullaimall.com)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산 한우와 한돈을 비롯해 한우사골곰탕과 한우떡갈비 등 가공식품을 판매 중이며, 영광법성포에서 자연해풍에 3개월 이상 건조해 만든 국내산 보리굴비도 절찬리에 팔리고 있다.
서울 은평구 불광동에 이든한과(www.eden-hangwa.co.kr)가 있다. 이든은 착한, 어진, 좋은 이라는 뜻을 가진 순 우리말이다. 주문을 받아서 바로 제조하기 때문에 눅눅하지 않고 식감이 좋다. 또한, 장기보관을 위한 가공이나 방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자연식품이다.
선물용 한과는 찹쌀, 백년초, 뽕잎, 호두, 단호박, 검은깨 등 다양한 종류의 한과를 한 박스에 담았다.
이외에 지역을 대표하는 산양산삼, 더덕, 꿀을 판매하는 경기도 양평군 ‘황소장터’, 복분자원액, 오디원액을 판매하는 전북 고창군 ‘고창복분자농장’, 건시∙반건시 곶감 세트를 판매하는 경북 상주시 ‘상주부자곶감’, 자연송이, 능이버섯, 상황버섯 등을 판매하는 강원도 양양군 ‘양양송이마을’ 등이 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이사는 “과거 지역특산물은 구매지역이 한정적이고 공급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구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며 “모바일과 온라인을 통하면 매장에서 사는 것보다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같은 제품의 가격도 비교할 수 있어 시간을 들여 발품을 팔 필요도 없어 이용하는 고객이 늘어나는 추세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