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랄 사업'

대구시와 경북 군위군, 칠곡군이 농산물 할랄 인증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힘쓴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군위 1차, 칠곡 2차, 대구 3차 등 총 6차로 조성해 할랄 외식업소와 지역농산물을 연계한 상품 개발을 인증해주고, 할랄조리사 양성 등 일자리 창출을 꾀한다는 게 목적이다.


평소 기도실이나 식품에 대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민원을 수용해 기존의 산업에서 할랄 인증을 추가하겠다는 것이 대구시의 계획이다.

대구시청 관계자는 "군위에서 1차 생산된 농산물을 칠곡에서 2차로 가공한 식품 등 대구·경북에서 생산된 농산품이 할랄 인증을 받게 되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이슬람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된다"며 "새롭게 할랄 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하고 있던 산업에 '할랄 인증'을 추가해 관광객 유치에 힘쓰려는 취지다"라고 밝혔다.

또 "'할랄 단지'라는 표현 때문에 오해하는 부분이 많은데, 정확히는 단지 조성이 아니라, 이슬람계 관광객들이 먹을 수 있는 농산품을 확보하고, 또 그들이 할랄 인증된 음식점을 찾음으로써 대구·경북의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게끔 하는 게 이번 사업의 목표다"라고 설명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대구시와 경북 군위군, 칠곡군에는 농산품 할랄 인증 사업을 추진하고, 충북 진천군, 증평군, 괴산군, 음성군은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 꿈나무 창의공작소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이번에 선정된 지역행복생활권 연계협력사업이 시군구간의 상호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의 상생발전과 주민 삶의 질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할랄 사업' 사진은 정부세종청사.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