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식당'
정부가 재외공관을 통해 주재원과 교민들에게 해외 북한 식당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권고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북한 업소 등이 존재하는 대부분 나라들에 북한 식당 이용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정부는 이와 함께 또 현지 한국인 대상 여행사들에게도 이용 자제를 권고했다.
이는 해외 북한 음식점이나 업소가 북한의 외화 유입 통로 중 하나라는 점과 더불어 남북간 긴장 고조 상황에서 교민 안전도 고려한 조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당국에 따르면 북한이 해외에서 운영하는 식당은 130여 곳으로 이 가운데 100여 곳이 중국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정은의 통치자금을 관리하는 39호실이 해외 식당을 관리하며 여기서 벌어들인 외화가 연간 1억달러가 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12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사건 당시에도 북한 업소 출입 자제 등을 권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