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코리아는 지난달 17~22일 전국 대학생 125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59%(726명)가 청소년 시기에 음주를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중학교 때 음주를 시작했다고 답한 응답자의 61%(119명)는 남학생이었다.
한편 주도(바른 음주법)에 대한 별다른 교육 없이 스스로 음주를 시작한 대학생이 54%(668명)로 과반수를 차지했다. 이는 대학생들이 입학 전 올바른 음주 방법에 대해 생각할 기회도 없이 술에 노출됐다는 의미다. 특히 '주도에 대한 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의 54%(363명)가 여학생이었다.
또 응답자의 68.3%(848명)는 '본인을 포함, 현재 대학생들의 음주 방식에 문제가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 중 남녀 비율은 각각 51%, 49%였다. 현재 대학생 음주 방식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답한 응답자(394명)의 경우 남학생(57%)이 여학생(43%)보다 많았다.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전체 응답자의 88%가 '술에 대한 교육이 대학 이전에 필요하다'고 답했다"며 "청소년 시기의 책임 음주 교육이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디아지오코리아가 올해 8년째 대학생 홍보대사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쿨드링커(Cool Drinker) 캠페인'의 하나로 시행됐다. 이는 캠퍼스 내 '책임 음주' 문화 정착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