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위원장은 15일 신한금융투자 1층 영업점에서 ISA 계좌를 개설하면서 “회사의 운용 상황을 시장이 명확히 알 수 있도록 비교공시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만족도에 따라 계좌를 손쉽게 바꿀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들이 ISA에 가입하기 전 여러 상품들에 대한 수익률 및 수수료 등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판매 과정에서 발생할 우려가 있는 불완전 판매 문제에 대한 예방 활동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ISA가 최적의 포트폴리오로 운영될 수 있도록 충분한 상담과 설명이 이뤄져야 한다”며 “자산운용 단계에서도 ISA의 수익과 혜택이 고객에게 돌아갈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자산관리 목적과 재산 상황 등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는 특징을 더욱 체감했다”며 “유입된 자금이 실물 시장으로 원활히 흘러가 경제의 활력 회복을 앞당기는 촉매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일(14일) 시장에 도입된 ISA는 하나의 계좌에 예·적금과 펀드 등을 담아 최대 25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금융위에 따르면 금융회사 33곳의 ISA 도입 첫 날 가입자는 32만2990명, 가입 금액은 1095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