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는 이날 황교안 국무총리,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43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열고 국가경제 발전에 공로가 큰 상공인과 근로자 226명에게 훈장과 산업포장 등을 수여했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해외시장 개척에 탁월한 성과를 올린 이재하 삼보모터스 회장과 손동창 퍼시스 회장이 받았다. 이 회장은 34년간 자동차부품 외길을 걸으며 창조경영과 기술혁신으로 회사를 업계 선도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특히 오토트랜스미션 부품 최초 국산화와 전기자동차·친환경 자동차 부품 독자개발을 통해 세계시장을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손 회장은 30여년간 대한민국 가구산업 발전을 이끌어오며 60여개국의 해외시장 개척에 성공, 국내 중소 가구업체의 수출 물꼬를 트는데 큰 기여를 했다.
은탑산업훈장은 현형주 현대모비스 부사장과 김해봉 조선내화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동탑산업훈장은 김은선 보령제약 회장과 김장송 대승 사장이 받았다.
이 자리에서 박 회장은 상공인들의 궁극적 목표인 성숙한 선진경제 달성을 위한 3가지 다짐과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박 회장은 “저성장이 보편화되고 혁신과 융합이 활발해지는 환경 속에서 ‘경제의 틀’을 바꿔나가는 것만이 지속 발전을 담보할 것”이라며 “상공의 날을 맞아 상공인들이 힘을 내서 경제를 바꾸고, 기업을 바꾸고, 상공인 스스로가 변하겠다는 3가지 다짐을 실천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3대 실천 과제로 ▲내수 확대를 통한 ‘쌍끌이 경제’로의 전환 ▲기업문화 선진화 ▲지속성장에 유리한 DNA 생성을 제시했다.
박 회장은 “아직까지 많은 기업들이 빠른 실행에 의존하는 ‘과거의 성공 방정식’에 머물러있다”며 “선배 상공인들의 도전정신을 합리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가운데 학습과 팀플레이를 중요시하는 유연성을 좀 더 발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