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부사장이 국제전기차엑스포에서 전기차 확대전략을 발표하고있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가 올해 전기차 2000대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18일 제주도 중문단지 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제3회 국제전기차엑스포에 참가해 전기차 확대전략을 발표했다.

우선 르노삼성은 올해 총 4000대의 전기차가 보급되는 제주도에서 1000대의 SM3 Z.E.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1767대가 팔려 누적 판매 1위에 오른 만큼 수월히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르노삼성측의 생각이다.


이와함께 지난해에 이어 전기택시 보급에 앞장설 계획이다. 부산, 대구, 제주를 비롯한 전기차 보급을 추진하는 지자체와 함께 전기 택시 보급에 더욱 속도를 낸다. 택시가 이동거리가 많은 만큼 배출가스 절감이 가장 필요한 교통수단이며 다수의 시민에게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나눌 수 있어 지자체들이 전기택시 보급에 관심이 높기 때문.

이와 더불어 전기차종 및 보급 모델 다양화를 도모한다.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시범 운행 돌입을 대비해 카쉐어링, 배달 운송, 우체국, 경찰차, 관광지 투어차량 등 다양한 전기차 활용 분야를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또 전기차 판매증대에 발맞춰 충전기 원스탑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역 업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차량 납기에 맞춰 신속하게 충전기가 설치될 수 있도록 차량 출고와 충전기 설치를 일원화할 방침이다.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 박동훈 부사장은 “르노삼성차는 명실공히 전기차 리더로서 판매 1위, 관련 비즈니스 창출, 인프라 구축 등 수년간 국내 전기차 시장을 개척하고 주도해 왔다”며 “공동주택 인프라 구축 법제화나 완속충전기 보조금 현행 유지 같은 안정적이고 가시적인 정부 지원 정책이 뒷받침 된다면 전기차 분야의 기업 투자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