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딜러들이 24일 다혼 딜러쇼에서 다양한 모델을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 /사진=박정웅 기자

'접이식자전거 대명사'(폴딩 바이크)로 알려진 다혼(Dahon)이 이지(EEZZ D3), 스피드 팔코(Speed Falco), 에코(ECO D6) 등 18개 모델 신제품 40여종을 출시했다.
바이클로(Biclo)는 24일부터 이틀간 다혼 신제품 딜러쇼를 개최한 자리에서 전국 딜러들에게 국내에서 처음으로 다혼의 신제품을 공개했다.

바이클로 관계자는 "이지와 스피드 등 기존 주력 모델을 개선하는 한편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에코 모델을 새롭게 내놓아 다양한 가격대로 폴딩 바이크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쉽고 빠르게 접혀 폴딩 바이크 마니아의 사랑을 받은 이지 D3는 기존 모델인 싱글 스피드의 장점을 살린 3단 모델이다. 모델명이 말하듯 폴딩과 수납의 장점이 있다. 시마노 3단 변속기, 콤팩트한 변속 레버 장착 등이 특징이다. 블랙과 골드 두 색상이며 중량은 9.7㎏이다. 폴딩 사이즈는 가로62·세로65·폭27㎝다.

스피드 팔코는 단순하면서 기능성을 강조한 제품으로 크로몰리 프레임이 돋보인다. ETROTO451 휠의 높은 주행성, 크로몰리 특유의 승차감, 다양한 지면 환경 활용 등의 특징을 갖춘 스포츠 자전거다. 중량은 12.1㎏, 폴딩 사이즈는 가로82·세로66·폭36㎝다.

바이클로는 특히 보급용 에코에 주목하고 있다. 에코 D6는 합리적인 가격의 알루미늄 자전거로 가성비가 우수하다는 평이다. 곡선의 유려함을 살린 디자인도 강점이다. 에코는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가성비를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블랙과 화이트 두 색상이며 중량은 11.8㎏이다. 폴딩 사이즈는 가로84·세로67·폭34㎝다.


이밖에 바이클로는 지포(JIFO UNO), 스피드(SPEED D7), 제트스트림(JETSTREAM D8) 등 다혼의 인기모델 신제품을 소개했다.

한편 다혼은 대만 출신의 미국 물리학자인 데이비드 혼 박사가 1982년 창업한 세계 최대 규모의 접이식자전거 전문기업이다.

접이식자전거의 원형으로 일컫는 혼 컨버터블(HON Convertible, 1984년) 출시 이래 세계 접이식자전거 시장 점유율 1위(2006년 66%)를 기록 중이다. 상용 접이식자전거의 98%가 다혼의 기술을 접목했으며 관련 특허만도 250개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