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클로 광진점을 이끌 이상윤, 김덕우, 장동연(점장), 양민혁씨(왼쪽부터). /사진=박정웅 기자

"광진구에서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자전거문화를 이끌겠습니다. 자전거 소식을 싣고 나르는 동네 사랑방 역할도 할 것입니다."
24일 서울 광진구에 새 보금자리를 튼 바이클로 광진점 장동연 점장(34)이 지역에서 새로운 자전거문화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 점장은 지난겨울까지 한강 너머 송파점에서 자전거문화를 이끌었다. 라이딩 이벤트, 겨울철 실내 롤러 강습 등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자전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광진점이 위치한 구의시장삼거리 인근은 자전거를 탈 잠재인구가 많은 곳이다. 대학교와 중고등학교 등 교육기관이 밀집해 있다. 또 자전거를 이용할 환경이 비교적 좋은 편이다. 한강자전거도로까지는 1㎞ 내외다.

장 점장은 "젊은 유동인구가 많아서 고객 라이딩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며 "가까이는 한강자전거도로, 멀리는 분원리(경기 광주시)까지 라이딩을 할 수 있는 매장 입지를 십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정비를 문의하는 고객이 많았다. 대부분 자전거를 매우 좋아하는 소비자들이다. 이들과 정비 중 이런저런 정보를 교환하다 보면 단골이 돼 매장은 어느덧 이들의 사랑방이 되곤 했다"면서 "앞으로 광진점은 판매에서부터 서비스까지 유통 단계의 모든 것을 철저히 해 누구나 믿고 찾는 매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 매장의 책임자였던 장 점장은 자전거 전문 교육기관에서 자전거 정비 교육을 도맡았다. 일반인에서부터 전문가 과정까지 교육 대상이 다양했다. 따라서 전문 미캐닉으로서 손색없는 기술도 자랑이거니와 고객과 소통하는 능력도 일품이라는 주변의 평이다.

광진점이 취급하는 품목과 브랜드는 다양하다. 밸런스바이크, 세발자전거, 전기자전거, 하이브리드, 산악자전거, 로드(사이클) 등 취급 제품이 많다. 용부품도 마찬가지다.

장 점장은 "자전거가 다양한 만큼 매장을 찾는 고객들도 각양각색이다. 다양한 고객에게 귀 기울이면서 계획한 프로그램을 접목하다 보면 지역에서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자전거문화가 일 것"이라면서 "자전거문화는 함께 거듭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