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들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방문했거나, 이용한 경험이 있는 유통채널은 대형할인마트(88.4%, 중복응답)인 것으로 조사됐다.

오픈마켓(79.4%)과 편의점(77%), 소셜커머스(65.3%), 대형할인마트 쇼핑몰(63.4%), 백화점(63%)도 소비자들이 많이 찾은 유통채널로 분석됐다.

백화점 쇼핑몰(49.3%), 홈쇼핑 사이트(47.5%), 로드샵(45.2%), 재래시장(41.7%), TV 홈쇼핑(39.8%)을 이용했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 이용이 편리하거나 가까워야 소비자들이 찾는다. (제공=“마크로밀엠브레인) @머니위크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창업의 모든 것

시장조사전문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가 최근 1개월 기준 온/오프라인에서 제품을 구입한 경험이 있는 만 19~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평소 주로 많이 찾는 유통채널도 단순 이용경험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주로 이용하는 유통채널로도 대형할인마트(81%, 중복응답)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오픈마켓(63.3%)과 편의점(45.5%), 소셜커머스(44.8%), 백화점(42%)의 이용빈도도 높은 편이었다. 

다음으로는 대형할인마트 쇼핑몰(31.6%), 재래시장(21.5%), 홈쇼핑 사이트(20.8%), 로드샵(18.7%) 순이었다. 연령이 높을수록 대형할인마트를 이용하는 경향(20대 70%, 30대 81.6%, 40대 85.6%, 50대 86.8%)이 보다 뚜렷했다.

젊은 세대에게는 편의점(20대 59.6%, 30대 46.4%, 40대 44.4%, 50대 31.6%)과 소셜커머스(20대 53.2%, 30대 53.2%, 40대 41.6%, 50대 31.2%)가 상당히 중요한 유통채널로 자리매김한 모습이었다. 

다른 연령에 비해 20대는 백화점(50.4%), 30대와 40대는 오픈마켓(30대 65.6%, 40대 70.4%), 50대는 재래시장(34.8%)의 이용이 상대적으로 많은 특징을 보였으며, 편의점의 경우에는 여성(37.4%)보다는 남성(53.6%)의 이용이 훨씬 많다는 점에서 대체로 젊은 남성 소비자가 많이 찾는 유통채널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각 유통채널을 주로 방문하는 이유는 대체로 이용하기 편리하다(대형할인마트 61.4%, 오픈마켓 59.2%, 편의점 87.3%, 소셜커머스 56.3%, 백화점 37.9%, 대형할인마트 쇼핑몰 68.7%, 재래시장 22.3%, 중복응답)는 생각에서 비롯되고 있었다. 

소비자들이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이나 주거환경을 고려해 이용이 편리하다고 생각하는 유통채널을 찾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그 외의 이유들은 유통채널 별로 조금씩 다른 특징을 보였다. 대형할인마트는 다양한 제품을 한번에 구입할 수 있고(42.6%), 가격이 저렴하다(37.8%)는 이유 때문에 찾는 소비자들도 많았으며, 편의점은 집이나 회사, 학교 등에서 가깝다는 것(60.2%)이 매우 큰 장점으로 인식되고 있었다. 

온라인과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는 저렴한 가격(오픈마켓 69.5%, 소셜커머스 79%)이 이용의 편리성보다 더 중요한 요인으로 꼽혔다. 할인을 받아 구매할 수 있다는 것(오픈마켓 37.1%, 소셜커머스 40%)도 장점 중 하나였다. 

그에 비해 백화점은 품질이 좋은 제품이 많다(52.4%)는 것이, 재래시장은 가격이 저렴하다(66.5%)는 것이 최대의 장점으로 인식되었다. 재래시장의 경우에는 쇼핑 자체가 재미있어서 이용한다(38.6%)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