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닐 쉐카왓 인도 재난관리국 대변인은 부상자 109명이 현재 치료를 받고 있어 사망자는 22명에서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부상자는 대부분 골절상을 당했는데 그중 대다수가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 쉐카왓에 따르면 현재 구조되지 못한 매몰 피해자 숫자는 아직 파악되지 못했다.
이날 콜카타에서 건설 중이던 고가도로 상판이 100m가량 무너지면서 이 아래를 지나가던 차량과 시민들이 깔렸다. 특수 구조팀은 금속 절단기, 드릴 장비, 탐지기 등을 동원해 구조 작업을 진행했다. 현장에는 구조대 400명, 군인 300명을 포함 1000여명이 투입됐으며 이들은 밤새 매몰된 사람들을 구출하는 데 힘쓰고 있다.
당시 구조 현장에서 일하던 건설 노동자는 철근 대들보 2개로 기둥을 세우는 작업 중 대들보가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볼트가 튕겨져 나오면서 도로가 붕괴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붕괴한 고가도로는 지난 2009년부터 건설이 진행돼왔다. 당초 착공 이후 18개월 이내에 완공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여러 차례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