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음악이나 미술을 활용한 메세나와 정기적인 봉사 활동을 통해 장애인을 지원하고 있는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JW그룹은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을 통해 장애인을 대상으로 다각적인 나눔 활동을 실현 중이다.
먼저 JW그룹 임직원들로 구성된 ‘JW중외 한마음봉사단’은 매월 장애인을 대상으로 청소, 무료 급식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6일에는 ‘JW중외 한마음봉사단’이 서초구 거주 지체장애인들과 함께 서울대공원에서 봄맞이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지체장애인들과 한 명씩 짝을 이뤄 동물원 곳곳을 둘러보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일일 가이드이자 활동보조 역할을 맡은 구종욱 주임은 “봄의 정취를 한껏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데 작은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JW그룹은 예술분야에 대한 지원도 적극적이다.
음악을 연계한 활동이 그 중 대표적이다. JW그룹은 중증장애인들로만 구성된 홀트 장애인합창단 <영혼의 소리로>를 2003년부터 13년째 후원하고 있다. 단원들은 합창단 활동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고 사람들에게 노래로 감동을 전하며 행복감을 느낀다고 입을 모은다.
이밖에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정기 공연과 워크샵 등 활동지원과 함께 수시로 오찬, 명절 만남을 이어가며 소통해 나가고 있다. 합창단은 지난 2009년 오스트리아 국제합창대회에서 3개 부문 수상을 이뤄냈고, 올해 말 해외 공연도 앞두고 있다.
미술 분야에 대한 후원 활동도 활발하다. JW그룹은 매년 장애인 작가들을 대상으로 한 ‘JW 아트 어워드(JW Art Award)’를 열고 있다. 장애인 예술가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열정과 실력이 돋보이는 작품을 시상하고 전시회도 개최한다. JW그룹은 제약업계에서 종합 미술 분야에 대한 공모전을 처음 시작했다. 특히 기존 일반인 작가 대상 공모에서 2015년부터 업계 최초로 장애인 대상 공모를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중외학술복지재단 권윤희 사무국장은 “생명존중이라는 창업이념을 바탕으로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후원을 지속적으로 행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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